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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5 22:51 (목)
경제

고령 엠스푸드, 가맹·수출·공장 증설로 지역경제 활력

조각피자 전문점·무인점포 도입, 창업·고용 창출 기대..베트남 50억 수출·코스트코 진출…글로벌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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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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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군 쌍림면에 위치한 엠스푸드 1 공장 전경

[대구경북종합뉴스/대구] 이상구 기자=고령군의 피자 전문 생산기업 엠스푸드㈜(대표 전해명)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침체된 지방 산업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국내외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가맹사업과 무인점포, 해외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며, 고령 경제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엠스푸드는 1인 가구 확대와 혼밥 문화에 착안해 ‘조각피자 전문점’ 가맹사업을 준비 중이다. 현재 동묘시장점과 우장산역점 두 곳의 안테나숍을 운영하며 상권별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있다. 본격적인 가맹 확대에 앞서 소자본·소규모 창업자와의 공생 모델을 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무인피자 시스템도 도입해 인건비 부담을 낮춘 창업 대안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 같은 가맹사업 추진의 원동력은 엠스푸드가 특허를 보유한 ‘라이징피자’다. 해동 과정 없이 오븐 조리만으로도 전문점 수준의 식감을 구현할 수 있어 냉동피자 업계의 혁신으로 꼽힌다. 업체 관계자는 “냉동제품에 대한 소비자 편견을 깨고 품질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시장 진출 성과도 눈에 띈다. 지난 7월에는 베트남 유통기업 AZIZI와 50억 원 규모의 냉동피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고령군이 파견한 동남아 무역사절단의 구체적 결실로,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랜드팜앤푸드와 협력해 생산 중인 ‘애슐리홈스트랑’ 피자 3종은 글로벌 유통업체 코스트코를 통해 동남아 17개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사업 확장에 발맞춰 엠스푸드는 100억 원을 투입해 제2공장 증설에도 착수했다. 지난 6월 본사 인근 쌍림면에 3,960㎡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으며, 내년 6월 가동을 목표로 ‘라이징피자’ 전용 생산 라인을 구축 중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60명 이상의 신규 고용과 연간 1,000만 판 생산, 350억 원 규모의 매출 창출이 기대된다.

▲ 엠스푸드 전해명 대표

전해명 대표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자원을 최우선 활용해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상생과 협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엠스푸드는 2018년 고령군으로 확장 이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냉동피자 완제품을 생산해 왔으며, 이제는 가맹사업·해외 수출·공장 증설의 3박자를 맞추며 지역경제의 새로운 불씨를 지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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