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조병태 소통비서관, 김새롬 의원 의혹 반박… "법적 대응 불사"
"인사 청탁 거절 앙심이 ‘고발 사주’로 둔갑"

조병태 소통비서관이 김새롬 의원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대구경북종합뉴스/안동] 남재선 기자=안동시 조병태 소통비서관이 10일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이 제기한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강력 반발하며 공직 사퇴 및 무관용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조 비서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김 의원의 기자회견을 “새로운 사실 없는 ‘재탕 폭로’”라며 “치밀한 각본에 의한 정치적 쇼”라고 규정했다.
▶"승진 청탁 거절에 대한 보복성 음해"
조 비서관은 의혹의 제보자가 과거 자신의 친인척 승진 청탁을 거절당한 당사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무리한 청탁으로 승진이 좌절된 해당 공무원(친인척)이 오히려 자신을 원망하며 명예퇴직했다”며 “이제 와서 ‘공익 제보자’로 위장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보자의 과욕으로 친인척의 공직 생활까지 망가뜨린 후 반성은커녕 공익을 빙자해 음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고비 요구 거절하니 보복성 기사 남발"
조 비서관은 일부 언론의 보도 행태에 대해서도 “광고비를 요구했다 거절당하자 악의적 기사를 작성한 언론 갑질” 이라며 “김새롬 의원은 ‘아니면 말고’식 폭로를 멈추고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수사기관에 고발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특정 언론사를 겨냥해 “거액의 광고비를 요구하다가 거절되자 보복성 기사를 남발했다”며 법적 조치를 시사했다.
▶"사직 후 자연인으로 진실 규명에 올인"
조 비서관은 이날 “조만간 사직서를 제출하고 당당한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그는 “공직자로서 흑색선전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민선 8기 권기창 시장의 시정 성과를 훼손하려는 ‘네거티브’ 와 ‘정치공작’ 에 맞서, 민간인 신분으로 대등하게 싸워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음을 증명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한, 조 비서관은 사퇴 직후 제보자와 언론인, 그리고 이에 동조하는 정치세력을 상대로 민.형사상 모든법적 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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